댓글 ( 8 )
※ 악성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작성 부탁드립니다.
-
소곤소곤힝2025/04/18
엄마가 되고 나서 나의 감정의 폭이 달라졌다.
예전엔 나의 기분, 나의 하루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아이의 웃음 하나, 울음 한 번에도 마음이 크게 움직인다.
사랑은 더 커졌고, 책임감은 무거웠다.
불안한 날도 있었고, 지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만큼 마음이 단단해진 것도 사실이다.
아이는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었다.
감정을 더 깊이 느끼게 해줬고,
그 감정들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이제 나는, 그전보다 더 나를 잘 알게 됐다.
그리고 그것이면 충분하다. -
아이리스유2025/04/17
너를 만나 비로소 나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았다.
-
금리부부2025/04/17
아참, 엄마는 무지 드라마를 좋아해. 어떤 드라마보다도 너와의 육아 드라마가 엄마는 세상 그렇게 재미있었단다.
-
유굥이2025/04/17
너를 만남으로 비로소 완성된 삶 이었다.
-
오라메디약2025/04/17
저도 성인이 된 자신을 위해 살았는데 어느덧 두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설레이기도하고 두렵기도 하고 5월 7일 두찌딸이태어나는데 다시한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다시 엄마로 태어난느낌 순간순간 책임감느끼며 열심히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
염똑딱2025/04/16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
-
귀욤해달2025/04/16
한 여자의 딸로 살아온 그는 이제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다. 그의 삶은 그렇게 완성형이 되었다.
나의 엄마는 내 딸을 보며 본인이 나를 가졌을 때가 떠오른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본인의 엄마가 계속 생각난다고 했다. 할머니는 한 여자로 살아가며 본인의 딸을 키우고, 본인의 손녀를 돌보셨다. 벌써 30여 년도 더 지났지만 엄마에게는 또렷하게 기억나는 추억의 순간들이었다.
먼 훗날 내 딸이 엄마가 된다면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내가 내 딸을 가졌을 때의 순간을 추억하고, 엄마가 내 딸을 돌봐주던 걸 떠올리며 그렇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을 살아가리라. -
0002025/04/15
나를 중심으로 살았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세상에 중심이 되었다 그렇지만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힘들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보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