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11 )
※ 악성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작성 부탁드립니다.
-
서주니즘2025/05/21
기저귀 두 개하고 밖에서 놀다가 안쪽 기저귀 하나 뜯어서 버리면 화장실 안 가도 손쉽게 기저귀를 갈 수 있어서 기저귀 두 개를 하고 외출하는데 깜빡하고 겉에 있는 기저귀를 뜯어서 새 기저귀는 버려버리고 쉬 가득한 기저귀를 계속 착용했어요.. 쉬 가득한 기저귀가 덜렁거리니 아기는 재밌는지 덜렁덜렁을 연속으로 하더라구요.. 웃픈실수.. ㅎㅎ
-
순탄아2025/05/21
<건어물(?) 냄새의 비밀>
아기가 신생아였을 때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씻겨주었습니다. 교육 받은 대로 주름이 있는 곳도 확인하며 열심히 씻겨주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희 아기 상체에서 자꾸만 건어물 같은 진한 쉰내가 나는 겁니다... 분명히 머리, 얼굴, 목, 겨드랑이 다 씻겼는데... 아기들은 아기들만의 좋은 냄새가 난다고 들었는데 왜 우리 아기는 건어물 냄새가 나는 건지... 설마 건어물 냄새가 부모들에게는 향기롭게 느껴지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넘게 미궁에 빠져있던 어느 날... 충격적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기가 목을 많이 늘어뜨리고 잔 적이 있었는데 목의 위(얼굴쪽) 가장 안쪽 주름이 끈적하게 군데군데 붙어있는 사이로 애벌레(?) 같은 길쭉하고 굵은 하얀 때가 보였습니다!! 거기에서 쉰내가 강하게 화악~ 올라왔습니다. 그때 알게되었습니다. 그 건어물 쉰내의 정체는... 분유가 목 주름에 계속해서 고여서 난 냄새였던 겁니다!!!! 목에 주름이 정말 많은 아기였는데 저희대로는 완벽하게 씻겼다고 해도 가장 안쪽에 매번 접혀 있는 곳을 씻기지 못했던 겁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아기 냄새 좋지요~?"라고 안부를 물으면 "건어물 냄새 말씀이신가요?", "저희 아기는 왜 쉰내가 날까요?"라고 대답했었는데 초보라 주름이 얼마나 깊이까지 있었는지도 모르고 눌러붙을 때까지 못 씻겨줘서 얼마나 아기한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이 비밀을 풀고 신랑과 한참 웃퍼했습니다. 하하하. -
오라메디약2025/05/21
5월 7일 두찌딸을 출산해서 자매맘이 되었는데요 젖병소독이랑 쪽쪽이 살균소독하려고 끓는물에 하고있었는데 깜빡잠들어서 ㅜㅜ물다쫄고 ㅠㅠ 버렸어요 살균소독제품들 ㅠㅠ 진짜 뒷처리하려고 설거지하고 버렸는데 등줄기에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ㅠㅠ
-
아이리스유2025/05/20
새벽에 분유타서 주는데 정신이 없어서 찬물에 분유를 탔는데 분유가 안녹아서 보니 찬물에 탔더라구요. 애는 울고불고 식은땀났어요.ㅜㅜ
-
황쑥떡모2025/05/20
신생아시절 정신없이 기저귀 갈아주고 빨래통에 옷 넣었는데 나중에 세탁기에서 기저귀가 뿅.... 기저귀에서 떨어져나온 흡수체들이 후두두두.... 멘탈나가서 아기랑 같이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네오
-
씽메이2025/05/20
새벽에 한참 자고있는데 아기가 쪽쪽이가 빠져 울길래 비몽사몽한 정신에 쪽쪽이 찾아서 물려주고 너무 졸려서 아기 앞에서 꼬꾸라져서 잠들었다가 깨보니 아기 입에 제 손가락을 넣어주고 다른 손에 쪽쪽이를 들고 잠들었더라구요ᆢ미안하긴했는데 아기의 만족스런 미소가 아직도 기억네요^^
-
황쑥떡모2025/05/20
신생아시절 정신없이 기저귀 갈아주고 빨래통에 옷 넣었는데 나중에 세탁기에서 기저귀가 뿅.... 기저귀에서 떨어져나온 흡수체들이 후두두두.... 멘탈나가서 아기랑 같이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네오
-
구리은수맘2025/05/20
너무많은데.. 애랑 둘이 스타필드수영장 갔다가 씻으러갓는데 너무정신없어서 수영복두고 씻지도못하고 옷갈아입고 집에왔어요.. ㅋㅋ 여행갔는데 기저귀안들고간적도있고.. 분유두고간적도 있어요ㅎ 파는거 두고가서 다행이라생각하고 마트뒤져서 사왔던 추억이잇네요…
-
dustkdwo2025/05/20
아기 태어난지 18일차.
오늘 새벽에 기저귀를 교체햇는데 불끄고 교체를 해서 그런지 작은건지 쿤건지 구분으로 못하고 그냥 작은건줄알고 기저귀만 빠르게 하고 다시 재웟는데, 아침에 보니 큰거 엿어서 깜짝 놀랐네요 ㅠㅠ 빠르게 씻기고 그랫네요. 아이구 우리아가 미안해라…ㅠㅠ -
장꾸네2025/05/20
첫 이유식으로 미음줄 때 쌀가루에 물만 타서 끓이지도 않고 생쌀을 줬던 적이 있습니다,,, 요리도 처음이였던 엄마라 끓여서 줘야하는지도 몰랐던ㅠ 지금은 유아식 반찬도 서툴지만 열심히 만들며 아기와 같이 성장하고 있네요
-
찰떡마미12025/05/20
밤에 아이가 물달라고해서 물을 빨대컵에 넣어 줬는데 계속아이가 목을 뒤로 넘기면서 먹길래 ㅇㅇ아 그렇게 하면 안나와~~ 그러다가 잠들고 다음날 아침보니 제가 빨대컵에 빨대를 안꽂아 줬더라는